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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취업성공기

우리투자증권(고려대 전기전파)

김상엽 강사(김쌤) 2008. 2. 5. 22:54
지난해 11월 입사한 김종혁(27·사진)씨는 준비된 IB(투자금융)맨이다.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과에 입학했지만 병역특례업체 근무 도중 생각이 바뀌었다. 활동적이고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하는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 복학한 뒤 졸업을 2년 미루며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다. 특히 재무 관련 과목에 매력을 느껴 투자금융 쪽에서 일하겠다는 뜻을 굳혔다.

김씨는 일찌감치 우리투자증권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준비해 왔다. 국내 모든 증권사의 발전계획을 분석한 결과라고 한다. 그는 “이 회사가 투자금융 쪽을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가장 강한 데다 해외 근무 기회도 많은 것 같아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주사인 우리금융의 지원이 충분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원한다고 해서 모두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우선 공인재무분석사(CFA 1차) 자격증을 땄다. 또 인턴 선발계획을 꼼꼼히 체크해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도 중요했다. 김씨는 “우리투자증권은 인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입사가 어려운데 1학기에 시작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전했다.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그는 사령장을 받자마자 IB사업부 내부인재육성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1년간 의무적으로 지점 근무를 거쳐야 하는 신입사원에게는 상당한 특혜다. 김씨는 “국내 증권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다른 금융업보다 전망도 밝다”며 “다만 자기 진로를 정하고 충실히 준비하는 사람만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