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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취업성공기

한국노바티스(서울대 공대)

김상엽 강사(김쌤) 2008. 1. 15. 18:27
신입사원

자이툰 복무가 인생관 바꿔 건강 나눠주는 사람 되기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제 삶의 목표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제약회사를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노바티스에 입사한 고경민(28·사진)씨는 취업 성공의 변을 거창하게 얘기했다. 사실 군 복무를 마치기 전까지 그가 제약 분야와 맺은 인연은 부모 모두가 약사라는 사실 외엔 별다른 게 없었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육군 통역장교로 군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6년 자이툰 부대의 일원으로 쿠웨이트에 6개월간 파병되면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알게 됐다. 바로 희생과 봉사였다.

“다른 사람들이 건강해지는 데 도움을 주자고 마음먹었죠. 약사인 부모님이 특히 노바티스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의약품 조사 전문기관인 IMS헬스에서 인턴을 한 경험도 노바티스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죠.”

 

그는 임원진 면접 때의 당혹스러운 기억을 떠올렸다. “제약 영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그는 “영업은 고객과의 만남을 갖는 접점이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틀에 박힌 대답을 했다가 혼이 났다. 고객인 의사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약의 최종 사용자인 환자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현재 고혈압 치료제 영업을 맡고 있다. 그는 “노바티스 직원들은 신입사원을 대할 때 ‘누군가 알아서 가르치겠지’가 아니라 ‘내가 하나 더 알려줄게’라며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태도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출처: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