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INTERVIEW
"주말엔 IT기술 과외공부
업무량 생각보다 많아"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윤정은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의 윤정은(26.사진)씨는 지난해 말 입사했다. 홍익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대학 3학년 때부터 전자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결심해 선배들에게 취업 정보를 얻었다.
윤씨는 전 학년 평균 학점이 3.5(4.5점 만점)는 넘어야 한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학과 공부에 충실했다. 학과 과제를 열심히 하다 보니 자연히 입사 전형에 제출할 작품도 쌓였다. 그가 포트폴리오로 제출한 작품은 ▶자동차▶휴대전화▶모바일카드 등이었다. 토익(TOEIC) 점수는 입사지원 점수(500점)를 넘길 정도였지만 점수를 올리기 위해 더 공부하지 않았다고 한다.
윤씨는 "면접관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면접 질문은 디자인에 대한 내 의견을 묻는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1월부터 근무를 시작한 윤씨는 업무량이 예상보다 많아 놀랐다고 한다. "밤 12시를 넘기는 일이 잦다"고 말했다. 또 휴대전화를 디자인하면서 전자공학에 대한 식견이 달린다고 생각해 주말마다 휴대전화 기술을 공부했다.
자신의 디자인을 설득하려면 기술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직접 디자인한 휴대전화가 해외로 수출되던 날의 기쁨을 잊을 수 없다"며 "창작은 고달픈 과정이지만 '대박 제품'을 내겠다는 꿈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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