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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성과 인정받을 때 가장 신바람">

김상엽 강사(김쌤) 2007. 8. 8. 15:37
<"업무성과 인정받을 때 가장 신바람">
[연합뉴스 2007-08-08 11:11]

현대重 직원 조사..일 재미없는 1순위 '상사.동료 갈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업무성과를 인정받을때 직장에서 가장 신바람난다."

8일 현대중공업이 직원 1천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신바람나게 일했던 때가 언제냐는 물음에 절반이 넘는 53.0%가 '업무 성과를 인정받았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업무를 맡았을 때(11.3%), 승진하거나 보너스를 받았을 때(11.2%), 늘 신바람나게 일한다(7.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일의 재미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문항에서도 역시 인정과 칭찬(30.8%)으로 나타났고 효율적 업무 배치(27.2%), 자율적 근무분위기(22.5%), 업무상 지원 강화(8.7%), 금전적 보상(8.3%) 등으로 나타났다.

일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로는 성취감과 보람(30.0%)이 1위였고 다음으로는 계획성 있고 바쁜 하루를 보낼 수 있다(19.1%), 일 자체에 재미를 느낀다(16.4%), 일을 통해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다(14.5%), 일로 맺는 인간관계에 즐거움을 느낀다(12.2%) 등의 순이었다.

 

현재 자신의 업무에 재미를 느끼는 직원은 52.9%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직원 9.7%에 비해 많았다.

입사 초기에 비해 일의 만족도면에서는 비슷하다(38.6%)와 점점 더 만족한다(32.9%)과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만족도가 떨어진다(28.5%)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일이 재미없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상사.동료와의 갈등(22.7%)이 가장 크게 꼽혔고 반복적 업무(20.2%), 관련 부서.동료의 비협조(17.3%), 업무성과를 인정받지 못해서(14.7%) 등으로 나타났다.

 

'살아가는 재미'에 대한 질문에서는 여행 및 취미생활(35.2%), 자녀 키우는 재미(22.9%), 일하는 재미(14.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