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면 안되는 것 없다? 장점에 집중하라
여러분이 다 아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우화이다. 여기에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가 바다에서 이루어졌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까? 아무리 억지이론을 동원해도 토끼가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토끼는 육지나 산에서 강하고 거북이는 바다에서 강하다. 우화에서는 육지에서 경주를 하고 자만한 토끼가 잠을 잠으로써 거북이에게 승리를 가져다준다. 자신의 장점을 믿고 게으르게 된다면 장점이 없느니 만도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하지만 더 큰 교훈은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얻게 된 거북이의 승리이다.
하지만 동화에서만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어쩌면 거북이에게 토끼의 낮잠은 요행이다. 우리는 가끔 이런 요행을 바라면서 억지스런 노력을 하곤 하지만 대부분이 실패를 가져올 뿐이다.
설혹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불리한 것이 틀림없는 이런 경기를 현명한 여러분이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내가 거북이라면 물에서, 토끼라면 육지에서의 경기에 도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방법이 문제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이든지 다 잘해야 한다는 식의 교육을 받아왔다. 그래서 자신이 토끼인지 거북이 인지도 모르는 채 말이다.
자신의 강점이나 장점을 찾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으나 필자가 권하는 방법은 ‘드림리스트 100’을 적어보라는 것이다. 쉽지는 않다. 필자도 적어본 바 있지만 조금은 억지스럽게 유사한 내용들을 동원해야 가능하다. 그리고 시간도 좀 많이 필요하다.
목표관리에서 쓰는 방법이기는 하나 ‘드림리스트 100’을 적어놓고 실현이 된 것을 하나하나 지워나간다. 그리고 실현된 리스트는 따로 관리를 한다. 우선 ‘드림리스트 100’을 적어 놓고 보면 중복되는 내용들을 보면서 나의 강점, 장점, 하고 싶은 일들을 알게 된다. 그런 것들이 정리 된 후에는 그것들에 집중하면서 다시 세부목표를 세우고 관리 해 나간다면 성공으로 가는 길이 더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혹시 자신의 결점이나 약점을 보완한다고 그런 것들에 집중하게 된다면 결국은 장점이나 강점까지 잃게 될지도 모른다. ‘노란 코끼리 효과’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노란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명령을 듣는 순간 이미 노란 코끼리를 떠올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러니 혹시라도 자신의 약점을 떠올리며 그래서 실패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절반의 실패를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28%만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 자신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발휘해서 약자의 문턱을 넘어 성공에 이를 수 있었다고 한다. 반면 72%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잘하지도 못하는 일을 억지로 했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도 못한 채 어떤 큰일을 이룬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무조건 성공한 사람들의 흉내를 내는 것만으로 성공을 꿈꾸어 왔다면 이제는 나의 장점과 강점을 잘 파악해서 그것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많은 여성들이 주어진 일들을 해치우기 급급하다. 하지만 조금 늦더라도 자신의 강점과 장점을 파악한 후 제대로 노력할 수 있다면 세상을 더욱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며 성공으로 향하는 길도 더 앞당겨 질것이라고 확신한다.
강점과 장점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성공을 꿈꾸어 보자!
[서명희 ‘이영권의 성공센터’ 여성성공학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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