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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사팀, 대학교 취업팀 근무, 취업특강 15년차 경력 전문성 보유★★★

◆취업정보/취업성공기

삼성화재(서울대 동물자원)

김상엽 강사(김쌤) 2007. 5. 31. 15:52
"면접준비에 주력했어요."

올해 초 삼성화재에 입사해 대리점 지원팀에서 일하고 있는 문상원 씨(26)는 면접에 철저하게 대비한 덕분에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그는 인턴 경험이나 자격증도 없었다. 학점은 3점대, 토익점수 또한 높지 않았다. 내세울 만한 것은 서울대에서 동물자원학과를 전공했다는 학력뿐. 그러나 명문대 졸업생들이 넘쳐나는 지원자들 틈 속에서 그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찾아야 했다.

금융업종 취업을 원했던 문씨는 삼성화재를 목표로 취업 준비를 시작했다. 우선 대기업 그룹사의 면접 자료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에 가입했다. 여기에서 개괄적인 정보를 얻은 뒤, 자신만의 전략을 세웠다.

'보험사고'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PT면접'에서는 두괄식으로 자신의 답을 요약했다. 면접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주제를 먼저 얘기한 뒤, 각 내용에 순서를 붙여 나열형으로 답했던 것. 시사문제가 주어지는 '집단 토론'에서는 메모지를 준비, 다른 사람의 얘기를 기록하면서 토론 내용의 포인트를 찾아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는 "면접에서는 인사담당자들이 자신을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자신감 있는 태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