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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취업성공기

다음커뮤니케이션(국민대 사회)

김상엽 강사(김쌤) 2007. 5. 31. 15:53
 "취업전쟁, 인턴으로 뚫었죠."

올해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입사, 비영리프로젝트 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선혜 씨(23.국민대 사회학과 졸)는 "바늘구멍보다 더 좁은 취업문이라 해도 우회 노선을 공략하면 의외로 취업의 기회는 쉽게 찾아올 수 있다"고 말한다.

졸업이 코앞에 닥쳤음에도 별다르게 취업 준비를 하지 않았던 김 씨는 정규직 입사보다는 인턴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수백 대 일의 숨막히는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대기업 공채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때마침 다음이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었어요. 전공을 살려서 서비스 사용성 평가부문에 지원했죠."

당시 인턴경쟁률은 10:1. 취업난으로 인해 만만치 않은 지원자들이 몰려들었다.

5분 주어진 면접에서 김 씨는 '다음서비스를 이용해 남자친구 사귀는 방법'에 대해 PT(프레젠테이션)를 하게 됐다. 결과는 합격.

인턴 생활 중에는 업무경험뿐만이 아니라 사내 직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쌓는데 주력했다. 그 덕분에 정규직 취업의 기회도 얻었다. '사원추천제'를 통해 이 회사 정규직 사원으로 입사한 것이다.

김 씨는 "취업의 길이 힘들어 보일 때는 다양한 루트를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