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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사팀, 대학교 취업팀 근무, 취업특강 15년차 경력 전문성 보유★★★

◆취업정보/취업성공기

태평양(서울여대 경제)

김상엽 강사(김쌤) 2007. 5. 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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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합격 2인의 비법공개] ‘지극정성’ 바늘 구멍 뚫다
“죽고 싶다.

또 떨어졌다.

”최근 스물일곱살 청년 구직자 K씨의 일기장은 통한의 단어들로 가득했다.

올 들어 이력서 낸 곳만 30군데. “왜,하필이면,나만,계속 떨어지는 걸까. 이러다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건 아닐까. 올해 운세가 정말 나쁘기 때문일까.”K씨,재수가 없어서 계속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당신의 노력이 남보다 부족하기 때문인지 모릅니다.

먼저 철두철미하게 준비해 바늘 구멍 취업문을 뚫은 ‘합격 선배’들의 취업 성공기를 들으면 아마 정신이 번쩍 들 걸요!◇태평양에 입사한 김희정(23·여·서울여대 경제학과 졸업),“난 가짜 청첩장까지 만들었어요.”=39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태평양 홍보실에 입사,지난 8월부터 근무중인 김희정입니다.

입사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생각하면 눈물이 찔끔 나요.원래부터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고,그 중에서도 1등 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다른 곳은 원서도 안 내고 태평양만 공략했어요.일단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선 인사팀 과장의 연락처와 이메일을 알아내 지난 1월 ‘내가 태평양에 입사해야 하는 이유 1’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보냈죠. 이후 일주일에 3∼4번 메일을 보냈어요. 메일이 100통을 넘기기 전까지 반드시 입사하자는 목표로 죽기 살기로 임했더니 결국 95번째 메일을 보낼 쯤 정말로 입사에 성공했습니다.

인사 담당자에게만 잘 보여서 뽑혔냐고요? 천만에요.국문과 영문으로 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만드는 데 각각 한달씩 걸렸어요. 태평양과 관련된 모든 뉴스와 회사 정보를 수집하고,화장품 업계와 관련된 지식을 얻기 위해 국회 도서관을 헤집고 다녔죠. 그 뿐이 아녜요?지난 3월에는 ‘저는 서경배 태평양 회장의 아들,태평양군과 결혼합니다’는 내용의 청첩장까지 만들어 이력서,자기소개서 등과 함께 ‘나만의 취업 카탈로그’를 제작해 상반기 수시 모집 때 제출했지요. 당시에는 떨어졌지만 지난 6월 공채에서 합격한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내가 쓴 방법은 모험일 수 있지만 자신이 회사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발견하려면 철저히 공부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