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학생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아쉬운점 몇가지 전합니다.
학생들의 어렵고 절박한 사정은 저도 잘 압니다만, 이런 유형입니다.
- 자신의 소개도 없이 무조건 답해 달라는 타입
=>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답장을 보낼까요?
00대학 00학과 누구이며, 언제 무슨 과목 강의를 들었다는 정도는 알립시다.
- 안부 인사도 없이 질문만 쏟아내는 타입
=> 사람관계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면이 있어야 합니다.
날씨나, 일상의 변화, 유쾌한 유머라도 더해 메일을 작성합시다.
- 스크롤바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메일을 쓴 타입
=> 상대가 바쁜 사람인지 한가한 사람인지 정도는 배려합시다.
바쁜 세상에 소설같은 메일은 읽어 내려가기 힘들어집니다.
- 애써 보낸 메일에 감사인사 한 줄 없는 타입
=> 여러분들이 기다릴까봐 바쁜 시간 쪼개서 답장을 보냅니다.
그러나 대부분 학생들이 고마움을 표하는 답장 한 통 없습니다.
이메일로 입사지원서를 보낼때도 마찬가집니다.
서류만 달랑 보내지 마시고, 지원하게 된 이유와 자신에 대해 간략히 알리고
정중히 검토해 주십사 라고 몇줄만 적어 보냅시다.
이 모든 것이 그 사람의 인성이자, 인격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보다 성숙된 모습, 인간미를 갖춘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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