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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관리/직업의세계

행사기획자

김상엽 강사(김쌤) 2009. 12. 23. 19:26

행사기획자

연말을 맞아 뮤지컬·콘서트 등 각종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전국의 공연장과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공연과 이벤트 행사를 기획·진행하는 사람을 행사기획자라고 부른다. 최근 문화 수요가 높아지면서 공연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데다 다양한 기업·지자체 행사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시컴퍼니 마케팅팀 대리로 일하고 있는 김지은(31)씨를 통해 행사기획자의 세계를 엿보자.

김씨의 전공은 성악이다. 무대에 서는 걸 갈망했지만 성악가의 꿈을 이루진 못했다. 하지만 직접 무대에 오르지 못해도 무대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우선 대학원에 진학해 예술경영을 전공한 뒤 중소 공연회사, 문화재단, 이벤트 업체 등에서 일했다. 김씨는 "대형 공연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 경험이 필요했다"고 했다.

김씨의 주된 업무는 공연 광고와 마케팅이다. 공연 연출이 연출자의 몫이라면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외곽 지원을 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티켓을 판매하기 위한 프로모션 활동, 기업이나 포털 사이트 협찬도 주요 업무다. 이달 들어선 내년 무대에 올릴 2개의 작품에 대한 신문·잡지 광고전략을 짜고 공연을 홍보할 레스토랑이나 프로모션 업체와 접촉 중이다. 저녁에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와 '퀴즈쇼' 무대를 찾아 당번 역할을 한다. 관객이 티켓을 분실하거나, 아픈 사람이 발생하는 등 돌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를 대비해 현장을 지킨다.

2006년 신시컴퍼니에 입사한 김지은 대리는“이벤트 회사에서 일하며 행사를 따내기 위해 발품을 팔고, 다양한 기업행사를 치러본 경험이 (뮤지컬 회사) 입사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진한 기자 magnum91@chosun.com

김씨는 "화려한 무대와는 달리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은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많다"며 "전공·영어성적보다 공연에 대한 애정이 가장 필요한 스펙(조건)"이라고 했다. 그는 "신입사원도 세종문화회관이나 국립극장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 주로 뽑힌다"며 "만약 직업에 관심이 있다면 공연 온라인 홍보를 하는 서포터스 활동이나 공연업체 인턴십 등에 참여하라"고 조언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행사기획자는 실무 경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 현장진행요원을 거쳐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 회사 등에 입사해 일정 기간 스태프로 활동하며 소품담당, 섭외, 현장 진행 등의 경험을 쌓는 것도 좋다. 업계 특성상 대규모 공채보다는 소규모 수시채용이 많으며 관련 분야 경험을 가진 경력자가 입사에 보다 유리할 수 있다. 연봉은 초봉기준 1500만원 정도며 업계 평균 연봉은 2714만원이다(한국고용정보원).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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