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산업은 없다, 사양업체만이 있을 뿐이다." 섬유업으로 성공한 사장님의 얘기이다. 보통 섬유산업 하면 한 물 간 사업으로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이 옷 없이 살 수 없는데 어떻게 섬유산업이 사양 산업이냐는 것이다. 정말 옳은 말이다.
프로도 마찬가지이다. 그가 프로인지 아닌지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달려 있다.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가 중에도 아마추어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반면 식당에서 일하는 아줌마, 청소부 중에도 프로선수가 있을 수 있다.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자신의 현 위치가 어떠하고, 자신의 강점이 어떤지, 과연 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목표는 거창하게 세웠지만 내가 과연 목표를 달성할 역량이 되는지, 조직 내에서 그만한 신뢰를 얻고 있는지, 지금 하는 일을 통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 주제 파악이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역량을 확대해서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본인 스스로 위축되어 있는 사람도 있다. 본인의 모습을 가능한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에게 스스로의 모습이 어떤지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잘 하는 점은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비슷한 일을 하는 다른 회사의 구성원과도 주기적으로 만나 내공을 겨루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집중하고 골몰해야 한다. 고수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훈련과 반복이 필요하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인 중 한 명인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가 대표적이다. 그는 70이 넘은 나이지만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을 갖고 있다. 특히 균형성, 유연성, 근육강화는 초인적이다.
지금도 하루에 푸쉬업을 1000회 이상 한다. 30대부터 시작해 거의 매일 빠짐없이 두 시간씩 이런 운동을 한다.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변한다. "규칙적인 반복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어야 기술이 됩니다. 반복해야 세포가 기억을 하지요. 따라서 좋은 습관, 좋은 기술이란 세포가 기억하는 것입니다."
프로는 치밀해야 한다. 프로는 대충하지 않는다. 우리는 늘 2%가 부족해 일을 그르친다. 크게 일을 잘 벌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마무리가 약하고 그런 사소한 것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우언라이가 성공한데는 그런 세심함이 한 몫을 했다. 그는 언제나 비서와 수행원들에게 세부적인 일까지 최대한 신경을 쓰도록 했다. 그가 가장 싫어한 말은 대충, 아마, 그럴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그는 외국 손님과의 만찬에 앞서 자주 주방을 찾아 늘 국수 한 그릇을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궁금했던 주방장이 이유를 물어보자 이렇게 대답했다. "귀한 손님을 불러놓고 내가 배고프면 어떡하나. 먹는 데만 급급할 것 아닌가." 이런 세심함이 중국 외교를 승리로 이끌었던 것이다.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큰 일을 할 수 있다" 저우언라이의 말이다.
일 잘 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 못 하는 사람은 잘못된 가정을 많이 한다. 모든 것이 예정된 스케줄대로 척척 진행된다고 생각한다. 집을 나서자 마자 버스가 오고, 길은 전혀 막히지 않는다. 모든 것이 사전에 준비가 되어 있고, 자신의 제안에 모두가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차질이란 말은 그 사람 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모든 일이 꼬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차질이 생길 때 대안을 마련할 수 없다.
반면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치밀하다. 변수를 미리 가상하고 거기에 대비한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끊임없이 확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일찍 그 장소에 나가 있고, 전화를 걸어 확인한다. 만일에 대비한 대안도 마련하고 있다.
프로는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다. 사적인 이유 때문에 공적인 것을 망치지 않는 사람이다. 하겠다고 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다.
프로는 제대로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일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 일이 되게끔 하는 사람이다. 프로는 스스로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다. 자신이 할 수 없으면 좋은 자리도 사양할 수 있는 사람이다. 큰 그림을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세심한 것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이면 책임감을 갖고 완수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바로 프로이다.(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한근태 교수) 출처:머니투데이
프로도 마찬가지이다. 그가 프로인지 아닌지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달려 있다.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가 중에도 아마추어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반면 식당에서 일하는 아줌마, 청소부 중에도 프로선수가 있을 수 있다.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자신의 현 위치가 어떠하고, 자신의 강점이 어떤지, 과연 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목표는 거창하게 세웠지만 내가 과연 목표를 달성할 역량이 되는지, 조직 내에서 그만한 신뢰를 얻고 있는지, 지금 하는 일을 통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 주제 파악이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역량을 확대해서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본인 스스로 위축되어 있는 사람도 있다. 본인의 모습을 가능한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에게 스스로의 모습이 어떤지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잘 하는 점은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비슷한 일을 하는 다른 회사의 구성원과도 주기적으로 만나 내공을 겨루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집중하고 골몰해야 한다. 고수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훈련과 반복이 필요하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인 중 한 명인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가 대표적이다. 그는 70이 넘은 나이지만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을 갖고 있다. 특히 균형성, 유연성, 근육강화는 초인적이다.
지금도 하루에 푸쉬업을 1000회 이상 한다. 30대부터 시작해 거의 매일 빠짐없이 두 시간씩 이런 운동을 한다.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변한다. "규칙적인 반복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어야 기술이 됩니다. 반복해야 세포가 기억을 하지요. 따라서 좋은 습관, 좋은 기술이란 세포가 기억하는 것입니다."
프로는 치밀해야 한다. 프로는 대충하지 않는다. 우리는 늘 2%가 부족해 일을 그르친다. 크게 일을 잘 벌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마무리가 약하고 그런 사소한 것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우언라이가 성공한데는 그런 세심함이 한 몫을 했다. 그는 언제나 비서와 수행원들에게 세부적인 일까지 최대한 신경을 쓰도록 했다. 그가 가장 싫어한 말은 대충, 아마, 그럴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그는 외국 손님과의 만찬에 앞서 자주 주방을 찾아 늘 국수 한 그릇을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궁금했던 주방장이 이유를 물어보자 이렇게 대답했다. "귀한 손님을 불러놓고 내가 배고프면 어떡하나. 먹는 데만 급급할 것 아닌가." 이런 세심함이 중국 외교를 승리로 이끌었던 것이다.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큰 일을 할 수 있다" 저우언라이의 말이다.
일 잘 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 못 하는 사람은 잘못된 가정을 많이 한다. 모든 것이 예정된 스케줄대로 척척 진행된다고 생각한다. 집을 나서자 마자 버스가 오고, 길은 전혀 막히지 않는다. 모든 것이 사전에 준비가 되어 있고, 자신의 제안에 모두가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차질이란 말은 그 사람 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모든 일이 꼬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차질이 생길 때 대안을 마련할 수 없다.
반면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치밀하다. 변수를 미리 가상하고 거기에 대비한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끊임없이 확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일찍 그 장소에 나가 있고, 전화를 걸어 확인한다. 만일에 대비한 대안도 마련하고 있다.
프로는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다. 사적인 이유 때문에 공적인 것을 망치지 않는 사람이다. 하겠다고 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다.
프로는 제대로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일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 일이 되게끔 하는 사람이다. 프로는 스스로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다. 자신이 할 수 없으면 좋은 자리도 사양할 수 있는 사람이다. 큰 그림을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세심한 것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이면 책임감을 갖고 완수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바로 프로이다.(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한근태 교수)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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