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직무능력개발 기법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자기가 원하는 직장만을 고집하며 취업을 미루기보다는 알찬 중소기업에 입사해 맡은 직무에 대한 능력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경쟁력을 키워가는 직장인들이 있다.

한 중소기업 인사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직능 씨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입사 후 3년 만에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하며 특별한 경력을 쌓고 있는 김 씨는 대학 졸업 후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지 못해 매번 고개를 숙여야 했던 '취업 재수생' 이었다.

하지만 김 씨는 과감히 '직장'이 아닌 '직업'을 택했고 지금의 직장에서 인사 전문가로서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는 신입시절부터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의 '실전! 인사노무 Upgrade' 과정을 수강하며 대기업의 인사노무 과정 성공사례와 인사업무의 핵심 내용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실무에 대한 능력과 자신감을 키운 김직능 씨는 초고속 승진과 함께 여러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 및 근로자의 직무에 필요한 핵심 과정들을 우수기관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은 인사 조직 부문 외에 한국폴리텍대학의 '전략적 성과관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전략경영 이해 및 응용 과정' 등 전략경영 부문 11개 과정,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성 본부 등에서 시행하는 영업, 마케팅, 유통 부문 14개 과정 등 다양한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능력개발사업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upgrade_u)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cbs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