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터(고려대 전자공학)

 신입사원

고려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장진규(29.사진)씨는 지난 1월 포스데이타의 플라이보(FLYVO) 사업본부에 입사했다. '비행(Fly)'과 '항해(Voyage)'란 단어를 합성해 이름을 붙인 이 본부는 와이브로 사업을 담당한다. 장씨는 현재 와이브로 장비 수출을 위해 세계 40여 개국 통신 관련 법규와 제도, 시장 상황 등을 조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차세대 통신기술인 와이브로의 개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는 "입사 전엔 포스데이타가 시스템통합(SI.System Integration) 업체여서 매일 PC 앞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모습을 떠올렸으나, 막상 입사해 보니 생각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졌다"고 말했다. 활동 범위가 크고 다양하다는 점에서 회사 생활에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입사 관문인 그룹 토론은 보통 시사적인 주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평소 다양한 신문과 논평 등을 꾸준히 읽고,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확실히 세워 놓으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출처: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