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존전문가...김주삼 보존연구실장/삼성미술관 Leeum"
■ 어떤 일을 하시나요?
중요한 유물, 가치가 있는 유물을 후대에까지 보존하기 위하여 복원 및 보존처리를 하며, 이를 관리합니다. 유물이나 미술품이 들어오면 조사·분석하여 보존상태를 파악하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적합한 처리방법으로 더 이상 훼손되지 않게 보존처리를 합니다. 필요에 따라 작품을 가장 잘 보존처리 할 수 있도록 처리방법이나 재료들을 연구하며, 또한 작품의 가치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물의 재료적 특성과 기술에 대한 연구도 합니다.
■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어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나 워낙 미술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또 좋아했습니다. 우연히 80년대 초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일본에 의뢰하여 복원한 작품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그 순간 ‘내가 이 일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내가 좋아하는 피카소 작품을 직접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었어요. 당시에는 국내에 문화재보존 관련학과가 없어 대학 졸업 후에 바로 프랑스로 건너가 대학에서 문화재보존을 전공하고 여러 공방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보존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 이 직업의 장점과 단점?
자연과학, 고고,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관련 기술을 익히면서 일할 수 있고, 내 손에 의해 문화재가 치료되고 보존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에요. 또한 치료되어 전시되는 문화재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굳이 이 직업의 단점을 들라면 귀중한 문화유산을 다루기 때문에 섬세하면서도 차분하게 작업을 해야 하므로 항상 긴장해야 한다는 것과 경우에 따라 과정자체가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존처리 시 화약약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주의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 어떤 능력이 필요하나요?
화학, 미술사, 고고학, 기술 등의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문화재를 해석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문화재의 생명을 연장하는 일은 원형을 왜곡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일해야 합니다. 손재주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전공에 따라문화재에 대한 기본지식과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의 업무 경험, 보존과학분야에서의 경력 등으로 보존업무에 노하우를 쌓는다면 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 앞으로 이 직업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10년 전쯤에는 약 50명 정도가 이 일을 했다고 하던데, 현재는 확실한 통계자료는 없으나 대략 100여명이 문화재보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우리의 고유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으로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의 관련 기관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역사를 지키는 일을 하는 보존가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의 경우처럼 높은 수준의 대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준비생들에게 한마디!
국내 대학에 문화재보존학과, 박물관학과 등 관련학과가 많이 신설되었고, 예전과 달리 보존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문화재보존전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화재 보존 일은 예전부터 이루어져 왔던 일인데, 아직도 새로운 분야, 생소한 분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생각만큼 이 직업이 핑크빛 직업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일도 많이 고되고,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보수도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중한 문화유산을 내손으로 보존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출처:워크넷]
■ 어떤 일을 하시나요?
중요한 유물, 가치가 있는 유물을 후대에까지 보존하기 위하여 복원 및 보존처리를 하며, 이를 관리합니다. 유물이나 미술품이 들어오면 조사·분석하여 보존상태를 파악하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적합한 처리방법으로 더 이상 훼손되지 않게 보존처리를 합니다. 필요에 따라 작품을 가장 잘 보존처리 할 수 있도록 처리방법이나 재료들을 연구하며, 또한 작품의 가치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물의 재료적 특성과 기술에 대한 연구도 합니다.
■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어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나 워낙 미술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또 좋아했습니다. 우연히 80년대 초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일본에 의뢰하여 복원한 작품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그 순간 ‘내가 이 일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내가 좋아하는 피카소 작품을 직접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었어요. 당시에는 국내에 문화재보존 관련학과가 없어 대학 졸업 후에 바로 프랑스로 건너가 대학에서 문화재보존을 전공하고 여러 공방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보존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 이 직업의 장점과 단점?
자연과학, 고고,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관련 기술을 익히면서 일할 수 있고, 내 손에 의해 문화재가 치료되고 보존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에요. 또한 치료되어 전시되는 문화재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굳이 이 직업의 단점을 들라면 귀중한 문화유산을 다루기 때문에 섬세하면서도 차분하게 작업을 해야 하므로 항상 긴장해야 한다는 것과 경우에 따라 과정자체가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존처리 시 화약약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주의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 어떤 능력이 필요하나요?
화학, 미술사, 고고학, 기술 등의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문화재를 해석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문화재의 생명을 연장하는 일은 원형을 왜곡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일해야 합니다. 손재주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전공에 따라문화재에 대한 기본지식과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의 업무 경험, 보존과학분야에서의 경력 등으로 보존업무에 노하우를 쌓는다면 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 앞으로 이 직업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10년 전쯤에는 약 50명 정도가 이 일을 했다고 하던데, 현재는 확실한 통계자료는 없으나 대략 100여명이 문화재보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우리의 고유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으로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의 관련 기관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역사를 지키는 일을 하는 보존가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의 경우처럼 높은 수준의 대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준비생들에게 한마디!
국내 대학에 문화재보존학과, 박물관학과 등 관련학과가 많이 신설되었고, 예전과 달리 보존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문화재보존전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화재 보존 일은 예전부터 이루어져 왔던 일인데, 아직도 새로운 분야, 생소한 분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생각만큼 이 직업이 핑크빛 직업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일도 많이 고되고,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보수도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중한 문화유산을 내손으로 보존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출처: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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