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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취업성공기

대우증권(성균관대 경제)

김상엽 강사(김쌤) 2007. 10. 30. 14:00
[신입사원] "ROTC 근무하면서 증권 자격증 세 개 땄죠"

7월 대우증권에 입사한 박세준(31)씨는 장교로 군 생활을 하면서 차곡차곡 취업을 준비했다. 1997년 성균관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그는 학군(ROTC)에 지원했다. 2001년부터 6년4개월 동안 육군 8사단 오뚜기부대 등에서 소대장과 사단 참모로 근무하면서 투자상담사, 증권자산관리사(FP), 개인종합재무상담사(AFPK) 등 증권 관련 자격증만 셋을 취득했다.

그는 “야근과 훈련이 많은 초급 장교로서 공부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주말과 휴가를 최대한 활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 1월 투자상담사 시험은 혹한기 훈련과 겹쳐 행군에서 돌아오자마자 시험장으로 달려가야 했다. 훈련 도중 천막에서 플래시 불빛으로 책을 보기도 하고, 교재 핵심 내용을 요약해 놨다가 행군 도중 틈틈이 꺼내 보는 등 어려운 여건을 딛고 거뜬히 합격했다.

그는 “막연히 한 업종을 정하고 여기저기 원서를 내는 것보다 가고 싶은 회사를 콕 찍어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대우증권 인사 담당자에게 자주 전화를 거는 등 채용 관련 정보를 모아 대비한 끝에 좁은 취업 문을 뚫었다.

그는 “한국의 월가라는 서울 여의도에서 중·고교를 다니면서 자연스레 증권맨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은행이나 보험사에 비해 역동적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투자은행(IB) 업무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뛰어보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그는 “증권사 하면 주식을 사고파는 일을 떠올리기 쉽지만 다루는 영역이 넓고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입사 후에는 한 달간 교육을 받은 뒤 본사 영업추진부에서 일하고 있다. 지점 영업을 지원하고 시장 조사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짜는 부서라 일찍 출근해 늦게 퇴근하는 편이다. 오전 7시 전에 출근해 업무를 익히고 직원들이 퇴근한 뒤에도 멘토(후견인) 역할을 하는 선배의 조언을 듣다 보면 이틀에 한 번꼴로 퇴근시간이 오후 9시를 넘기곤 한다.

그는 “증권 사관학교라는 대우증권의 명성에 비춰 위계질서를 강조하고 다소 딱딱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와 보니 선후배가 한가족처럼 지내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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