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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골프

김상엽 강사(김쌤) 2007. 9. 26. 20:56
골프 시장은 오랜 전통과 단골 고객을 기반으로 갖춘 소수의 클럽 제조업체들이 독점하는 곳이다.

그런데 1996년 단 하나의 골프용품 없이 타이거 우즈라는 골프 선수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진입장벽 높은 이 골프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 브랜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나이키'(Nike)다.

우즈와의 계약을 계기로 나이키는 골프 사업에 본격 진출했고,약 10년이 지난 지금 '나이키 골프'(Nike Golf)는 10개의 클럽 라인,10개의 볼 시리즈와 다양한 골프 웨어 및 골프화 등을 선보이며 골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초 혁신적인 사각 헤드 드라이버 'SQ SUMO²(스모 스퀘어)'를 선보인 끝에 2월에 드라이버 시장의 17.5%를 점유하는 동시에 전체 총 매출액 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성장의 이면에는 나이키골프의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끊임 없는 혁신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이키가 우즈와 처음 다년 계약 체결을 발표했을 때 나이키의 주식은 5% 하락했다.

골프시장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던 나이키가 골프시장에 뛰어든 것 자체가 무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키는 1998년 나이키의 이사였던 밥 우드를 회장으로 한 '나이키골프'라는 별도의 사업부를 설립했다.

스포츠 신발과 의류가 주제품군인 나이키의 유통망과 클럽과 볼 등의 골프제품 유통망은 다르기 때문에 골프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나이키와는 완전히 별도로 운영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후 나이키골프는 고유의 로고를 도입해 브랜드 재정비에 나섬과 동시에 '투어 애큐러시(Tour Accuracy)'라는 골프볼을 개발하면서 골프볼 라인까지 갖췄다.

당시 '골프 천재' 우즈가 솔리드볼인 이 볼로 교체하면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US오픈,브리티시오픈 등 4개 메이저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함으로써 이른바 '타이거 슬램'을 기록했다.

나이키 골프와 우드 회장은 2001년 탐 스타이츠라는 클럽 디자이너를 영입,일반 골퍼용이 아닌 하이 퍼포먼스 투어 클럽을 선보였다.

나이키골프가 최고의 선수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수 있는 브랜드이며,선수들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다른 골퍼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예상 또한 적중했다.

나이키골프 클럽을 사용한 우즈 외 다른 선수들도 세계 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골프시장에서 나이키골프 클럽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높아졌다.

나이키골프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았고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했다.

프리미엄 볼 라인을 강화하고,클럽 제품의 다각화를 시도하면서 골프 업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해나갔다.

또한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마침내 올해 골프 업계 사상 최고의 관성 모멘트(MOI)를 기록한 '스모 스퀘어'를 선보였다.

나이키골프의 후원선수인 최경주는 이 제품 본격출시 전인 2006년 미국PGA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에서 이 클럽을 사용해 우승을 거둬 그 성능을 인정했다.

이런 도전과 혁신의 결과 나이키골프는 2006년 한 해 동안 미PGA투어 드라이버 아이언 페어웨이우드 웨지 부문에서 최다승 클럽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나이키골프의 성공은 골프와 선수들에 대한 열정을 통해서도 예견할 수 있었다.

나이키골프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제품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선수들의 '피드 백'을 제품 개발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현재 나이키 SQ 드라이버와 SQ2 페어웨이우드 등을 사용하고 있는 우즈는 2003년 투어 최초의 '3커버-4피스'볼이었던 나이키 '원 볼' 출시에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었다.

이 볼은 나이키를 대표하는 골프볼이자 현재도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나이키 '원 플래티늄' 볼 출시의 발판이 되었다.

또한 지난 4월 나이키골프는 우즈가 1997년 마스터스를 통해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지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TW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나이키골프는 증가하고 있는 여성 골퍼들을 위해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2003년에는 박지은,2005년에는 미셸 위를 후원 계약함으로써 여성 제품 라인을 강화해 나갔다.

나이키골프는 여성 골퍼들이 실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성 의류와 골프 용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과 컬러를 각 제품들에 반영해 여성 골퍼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왔다.

그리고 여성들을 위한 골프 클럽을 출시함으로써 더욱 많은 여성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이키골프는 이제 규모는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골프 브랜드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나이키골프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나이키골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더 완벽한 골프 용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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