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고려대 노문)

"미리 미리 준비하면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어요."

로레알 백화점 사업부에 근무하는 김세희 씨(27.고려대학교 노문과)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차근 차근 취업 준비를 한 덕분에 단 한차례의 실패도 없이 졸업 후 바로 원하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다.

그는 방학이 되면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나 대회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뛰어다녔다. 이같은 노력으로 그는 대학생 벤처캠프, 신문사 명예기자,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 기획, 로레알 인턴십 등 각양각색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요즘은 기업들이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인턴십 문도 넓히고 있어 취업준비생들이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김 씨는 조언한다.

외국계 기업인 로레알의 경우 신입사원 선발 때 업무관련 경험 여부를 중요시한다. 이를 절호의 기회로 여긴 김씨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그동안 자신이 대학시절 방학 동안 틈틈이 했던 경험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 결국 4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들이 그에게는 취업 성공의 지름길이 된 것이다. 그는 후배들에게 "학교 안에 갇혀 지내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여러 기회를 찾으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취업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