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채용후 적응 전략
성실함 보이고 인맥부터 넓히자
지각·지나친 경쟁 금물…업무내용 미리 살펴봐야
인턴십 합격이 곧 채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턴은 인턴일 뿐이다. 인턴 과정 자체를 현장체험면접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따라서 인턴직에 합격했다고 해서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인턴기간 동안 우수한 성적을 보인 지원자는 정규직으로 발령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성실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
◇성실함 보여라= 단순히 취업을 위한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아니라 인턴기간 동안 항상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성실함은 최고의 덕목이다. 인사담당자들은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주요 평가기준으로 성실성, 실무능력, 장래성, 조직융화능력 등의 순으로 꼽고 있다. 우선 지각은 금물. 출근시간은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정하고 있는 시간보다 30분 정도 앞당기는 것이 좋다. 오늘 할 업무내용을 미리 살펴보거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구하는 등 준비를 해야 한다.
◇적성 파악의 기회로 삼아라= 인턴십을 통해 무조건 취업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개인적 인맥이나 자신의 강ㆍ약점 파악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이 희망했던 일이라도 실상 경험해보면 적성과 맞지 않아 고민하다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신입사원들의 이직률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인턴십 과정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인지를 파악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즐겁게 회사를 다닐 수 있다.
◇인맥 쌓아라= 사원추천제로 사원을 채용하는 기업도 적지 않으므로 인턴기간 동안 쌓아놓은 인맥은 취업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단순히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쌓은 인맥을 통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나친 경쟁의식은 삼가라= 인턴 동기와 지나친 경쟁의식을 가지면 감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팀워크와 대인관계 역시 중요한 평가대상이기 때문이다. 인턴사원 모두가 정규직원이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개인적이고 자신만 챙기는 것보다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인턴 동기와는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도 필요하다. 인턴 인맥은 학연이나 지연관계보다 개방적인 만큼 향후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된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인턴십에 참여하라
인턴 참여시에는 자신이 하고자하는 바에 대한 분명한 목적을 수립한 뒤 참여해야 한다. 어떤 목적을 갖고 인턴활동에 참여 할 것인지, 인턴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등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
■조직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대부분 기업의 인턴십 기간은 2달(방학기간 동안) 정도이며, 이 기간동안 인턴사원은 선배사원과 함께 일을 하며 역량을 평가받게 된다. 특히 조직의 팀워크를 깨뜨리지 않고 적응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살핀다고 인사담당자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보조적 성격이 강한 업무라 할지라도 프로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진행해 나가야 한다. 또 업무 처리 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선배사원에게 물어보는 등 적극적으로 일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 선배사원들에게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야 한다
사회생활을 해 본 경험이 없는 대학생 인턴사원들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펴는 능력이 부족하다. 때문에 인턴들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야 한다. 팀에서 업무 수행 시 타인의 의견도 잘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설득력 있고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또 설령 타인의 의견이 자신과 반대될지라도 받아들이는 여유를 지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인성과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보여줘라
특히 국내 기업들은 인턴사원 채용 시 ‘인성’과 ‘원활한 대인관계’ 여부를 중요하게 살핀다. 조직 내 팀원들과 어울릴 수 있는 원만한 인간관계와 신입사원다운 패기와 열정을 지닌 사람은 정규직 전환 확률이 높다고 회사측은 전한다.
■대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자
인턴사원들은 인턴기간 동안 업무를 수행하며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인재라는 사실을 회사측에 어필해야 한다. 최근 기업들은 인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평가하기 위해 프로젝트 부여나 특정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때 인턴사원들이 아이디어의 독창성이 돋보이도록 프로젝트나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하면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회사와 궁합이 맞는지 살펴보자
인턴기간은 회사뿐만이 아니라 인턴사원들도 회사를 관찰하고 살펴보는 시기다. 본인들이 일 하면서 ‘이 회사와 얼마나 잘 맞는지를 스스로 평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 서로간의 궁합을 맞춰보는 기간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출처:서울경제,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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