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사무기기 전문가가 되고 취업도 100% 보장되는 직업훈련원이 있어 화제다.
복사기로 유명한 신도리코가 운영하는 사내 직업훈련원이 그곳으로 지난해 노동부 산하 평가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최우수 등급을 매긴 바 있다.
신도리코는 1988년 이후 20년 동안 41차례 교육생을 배출해 교육 수료자는 2000명에 달한다.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9주간 교육을 받으면 신도리코 대리점에 100% 취업한다.
훈련원에 입소하면 직업윤리 등 인성교육은 물론 복합기, 프린터, 팩스 등 제품 원리에 대한 기술교육을 받고 제품을 직접 분해, 조립, 수리해 보는 실습교육도 받는다.
수료생은 전국에 있는 600여 신도리코 대리점 중 자신이 원하는 근무지에 즉시 배정된다.
훈련생들이 현장경험을 쌓은 뒤 대리점 사장으로 자리잡는 경우도 많다. 우수 대리점인 은성네트의 조국현 사장도 훈련생 출신이다.
이수원 신도리코 영업교육부장은 "기업 지원으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출처: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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