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퍼 ...김종건 대표/필묵 캘리그라피&디자인"
■하시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로고나 헤드라인, 타이틀 등에 사용되는 글씨를 붓을 이용하여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시킨 서예디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5년 전만해도 매우 생소했던 분야였는데 지금은 포장디자인부터 광고디자인, 편집디자인, 간판디자인, 자켓디자인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발전되었지요. 처음에 담당했던 농심 ‘춘면’에서부터 영화포스터 ‘복수는 나의 것’, 그리고 이번 독일월드컵 SK텔레콤 광고였던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 광고슬로건까지 그동안 많은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틈틈이 아트센터를 운영하며 캘리그라피 강의를 하고 있고, 작품을 전시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캘리그라피라는 영어를 ‘손글씨’라는 좋은 우리말로 사용하고자 널리 알리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직업을 택하게 되셨나요?
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하고 서예잡지회사에서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그 후 폰트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우연히 일본의 상업서예에 관한 홈페이지를 알게 되면서 서예가 대중과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일본은 이미 붓글씨를 적용한 간판이나 광고물이 유행하였었죠. 이러한 붓글씨 적용은 서예와 대중을 접목시킨 실용서예가 침체기에 있었던 우리나라에서 서예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러한 계기로 ‘필묵 캘리그라피&디자인’이라는 회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얼마 전에 유럽에서 작품을 전시한 적이 있어요. 전시를 주관했던 관계자가 전시작가를 선정했는데 제가 그 안에 포함된 거죠. 서양에는 서예가 없잖아요. 그런 곳에서 제가 하고 있는 손글씨가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리는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더 많은 작품활동으로 세계에 우리의 손글씨를 알려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일의 어떤 점이 좋으세요?
일부 계층만이 향유했던 서예를 이젠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시각디자이너들도 컵이나 달력 등 여러 생활용품에 응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 생활을 디자인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흥미로울 수 밖에요. 건축이나 패션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실용적인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분야와 접목해서 새로운 분야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 서양의 문화에 동양의 문화를 믹스할 수 있다는 것이 ‘손글씨’분야의 최대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캘리그라퍼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글씨를 잘 쓴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예요. 컴퓨터 작업도 필수이기에 그래픽소프트웨어를 다룰 줄 알아야 하죠. 단순히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글씨에 내포되어 있는 모든 철학이 글씨에 나타나야 하기 때문에 서예디자인 이론을 기본으로 시대의 흐름과 철학, 문학을 다 알아야 다양하고 새로운 손글씨가 창조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광고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겠죠?
■이 직업의 전망은 어떤가요?
직접 쓴 아날로그적인 손글씨와 디지털을 접목시켜 다양한 서체가 개발되며 이를 응용하는 분야는 매우 많습니다. 최근 들어 너무 많은 곳에서 손글씨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듭니다. 많은 이들이 손글씨를 좋아하고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범람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손글씨의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 드는군요. 우리나라 손글씨의 발전을 위해 손글씨 기준을 우선 정립해야 할 책임감을 느낍니다.[출처:워크넷]
■하시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로고나 헤드라인, 타이틀 등에 사용되는 글씨를 붓을 이용하여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시킨 서예디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5년 전만해도 매우 생소했던 분야였는데 지금은 포장디자인부터 광고디자인, 편집디자인, 간판디자인, 자켓디자인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발전되었지요. 처음에 담당했던 농심 ‘춘면’에서부터 영화포스터 ‘복수는 나의 것’, 그리고 이번 독일월드컵 SK텔레콤 광고였던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 광고슬로건까지 그동안 많은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틈틈이 아트센터를 운영하며 캘리그라피 강의를 하고 있고, 작품을 전시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캘리그라피라는 영어를 ‘손글씨’라는 좋은 우리말로 사용하고자 널리 알리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직업을 택하게 되셨나요?
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하고 서예잡지회사에서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그 후 폰트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우연히 일본의 상업서예에 관한 홈페이지를 알게 되면서 서예가 대중과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일본은 이미 붓글씨를 적용한 간판이나 광고물이 유행하였었죠. 이러한 붓글씨 적용은 서예와 대중을 접목시킨 실용서예가 침체기에 있었던 우리나라에서 서예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러한 계기로 ‘필묵 캘리그라피&디자인’이라는 회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얼마 전에 유럽에서 작품을 전시한 적이 있어요. 전시를 주관했던 관계자가 전시작가를 선정했는데 제가 그 안에 포함된 거죠. 서양에는 서예가 없잖아요. 그런 곳에서 제가 하고 있는 손글씨가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리는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더 많은 작품활동으로 세계에 우리의 손글씨를 알려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일의 어떤 점이 좋으세요?
일부 계층만이 향유했던 서예를 이젠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시각디자이너들도 컵이나 달력 등 여러 생활용품에 응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 생활을 디자인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흥미로울 수 밖에요. 건축이나 패션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실용적인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분야와 접목해서 새로운 분야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 서양의 문화에 동양의 문화를 믹스할 수 있다는 것이 ‘손글씨’분야의 최대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캘리그라퍼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글씨를 잘 쓴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예요. 컴퓨터 작업도 필수이기에 그래픽소프트웨어를 다룰 줄 알아야 하죠. 단순히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글씨에 내포되어 있는 모든 철학이 글씨에 나타나야 하기 때문에 서예디자인 이론을 기본으로 시대의 흐름과 철학, 문학을 다 알아야 다양하고 새로운 손글씨가 창조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광고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겠죠?
■이 직업의 전망은 어떤가요?
직접 쓴 아날로그적인 손글씨와 디지털을 접목시켜 다양한 서체가 개발되며 이를 응용하는 분야는 매우 많습니다. 최근 들어 너무 많은 곳에서 손글씨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듭니다. 많은 이들이 손글씨를 좋아하고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범람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손글씨의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 드는군요. 우리나라 손글씨의 발전을 위해 손글씨 기준을 우선 정립해야 할 책임감을 느낍니다.[출처: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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