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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취업성공기

삼성화재(원광대 수학통계)

김상엽 강사(김쌤) 2007. 8. 14. 11:46
학생 지방대생이라고 기죽지 마세요
박 지 은
삼성화재 전북지점 전주사업팀
원광대 수학통계학부 99

“담당소장 발령은 교육을 모두 마친 내년 1월에 받게 되는데 그 후에는 설계사님들을 관리하며 보험에 관련된 업무를 보게 됩니다.” 입사한지 두달 된 신입사원 박지은씨는 현재 삼성화재 그룹공채에 합격해 연수과정을 마치고 담당소장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직책은 주임으로 삼성화재 전북지점 전주사업팀 사원이다. 자신과 나이차가 많이 나는 설계사들을 관리하고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 지은씨. 하지만 그는 3학년 때 단과대학 학생회장을 역임한 것 이외에도 해외여행과 봉사활동, 무수한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리더역할에 두려움이 없단다.
“정말 해보지 않은 일 없이 해봤고 여행과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어요. 이 세 가지는 4년이라는 대학생활 기간 동안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봉사활동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해외여행은 스스로의 틀에서 깨어나게 하며 아르바이트는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인도합니다”라며 이 세가지가 인턴경험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한다.그에게는 많은 경험만큼이나 자신감과 패기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취업 열쇠였다.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임원면접 때 한 임원 분께서 학생회장 했던 이력을 보시고는 제가 선거 때 내밀었던 슬로건을 외쳐봐라 하셨어요. 저는 그 순간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하고 엄숙한 면접장에서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물론 면접장은 웃음바다가 됐지만요”라며 웃는 지은씨. 자신만의 취업전략에 대해 “요즘에는 토익점수만으론 경쟁력이 없습니다. 제 2외국어도 기본인 이 시대에 저는 지방대생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려면 같은 영어실력이어도 남들과 달리 실력을 쌓아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SEPT라는 구술회화테스트 점수를 노렸습니다.”
그 덕택일까. 지은씨는 마지막으로 본 영어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4학년 2학기 때에는 학교 취업지원실 문턱이 닳도록 방문했습니다. 다음 카페를 통한 정보교류나 사이트 즐겨찾기 등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학교로 직접 오는 지원서나 정보들 또한 많습니다”라고 귀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