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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취업성공기

굿모닝신한증권(경기대 경영)

김상엽 강사(김쌤) 2007. 5. 31. 15:59
"군대 제대 후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이상하게 주식에 투자한 돈은 잃어도 아깝지 않고, 오히려 더 재미가 붙더라구요. 두달 동안 거의 60여권의 증권관련 서적을 탐독했죠."

올해 굿모닝 신한증권에 입사한 새내기 사원 황재수씨(26.경기대 경영학과 졸업)는 그다지 높지 않은 학과 성적에도 불구, 금융업계 필수 자격증이라 불리는 토익시험 한번 치르지 않고 당당하게 증권사 취업문을 뚫은 주인공이다.

지난 11월 굿모닝신한증권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전투자대회'에서 입상했던 것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실전투자대회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특채' 기회를 잘 포착했던 것.

황 씨의 비법은 무엇일까. 그는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황 씨는 모든 대학생들이 2, 3학년쯤 되면 약속이나 했다는 듯 떠나는 영어 어학연수가 자신에게는 무의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가 학교 동기들이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 쓰는 비용을 자신은 주식 공부하는 데 투자했다.

2학년 겨울방학부터 자신이 모은 돈 600여만원을 주식에 투자해 돈도 잃어보고, 수익도 내면서 증권투자에 대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50만원으로 시작해 5개월만에 1000만원까지 돈을 부풀린 적도 있다. 증권 관련 방송은 빠지지 않고 시청했고 내로라 하는 주식전문가들의 지방설명회가 있는 날에는 새벽 차를 타고 내려가 강의를 들었다.

그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어 그 길에 들어서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 반드시 빛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