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
1937년 11월, 소이치로 혼다(Soichiro Honda)는 피스톤링(piston rings)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 후 소이치로는 Toyota의 보조 청부업자가 되고, 혼다는 엔진 파트와 항공기 프로펠러를 생산하게 되었다.
1924년 9월, 소이치로 혼다는 세계 2차 대전으로 갈라진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일본은 2차 대전으로 돈과 연료에 굶주리고 있었지만, 기본적인 교통은 필요했다. 혼다는 그의 생산시설을 이용하여 자전거에 엔진을 부착시키고 값이 싸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을 만들었다.
그 후, 혼다는 빠르게 스쿠러와 모터사이클을 만들기 시작했다. 1960년, 혼다는 세계시장을 정복하여, 1970년도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모토사이클 생산자로 커갔다.
혼다는 최근 들어 승용차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고 있다. 혼다는 일본업체들이 외국차 메이커와 합작으로 차를 생산할 때도 유독 독자기술 개발을 고집,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착실히 성장 했다. RV의 시장이 날로 커지자 1995년 독자 개발한 미니밴 오디세이를 내놓아 돌풍을 일으켰고 다음해 CR-V를 추가해 생산대수가 6년만에 늘어났다. 그리고 1996년 Acura의 CL이라는 독자개발 모델을 선보여 독립적으로 나가고 있다.
세계에서 200여만대의 차를 생산, 판매하여 매출부문에서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혼다는 기술제일 주의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혼다는 솔라카, RV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때도 항상 독자기술을 이용한다. '기술이 최고' 라고 여겼던 쇼이치로의 철학이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다는 증거이다.
'기술의 혼다'라는 말하는 혼다는 일본의 빅3로 불리는 도요다, 닛산과 함께 하고 있는 메이커다. 도요다가 소비자의 요구를 잘 파악해 팔리는 차를 만드는 데 비해 닛산은 스카이라인으로 대표되는 '모터스포츠 활동'을 자랑으로 내세운다. 3위의 혼다는 독창성과 기술력을 무기로 삼는다. 혼다는 모터사이클 만들기로 시작해 다른 메이커에 비해 늦은 1960년대 첫 승용차를 만들었지만 VTEC이나 4WS 기술등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차 만들기에 도전, 20년만에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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