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이 창조다?… 베끼거나 짜깁기한 소개서 ●솔직하게 고백한다?… 영업직이 "내성적", 재무담당이 "덜렁" ● 개념없이 친한 척?… 수고하세여… ^^ 이모티콘 써 놓은 소개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난감한 것 중 하나가 자기소개서 작성이다. 통상 인사 담당자가 지원자의 소개서를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분 내외. 짧은 시간에 눈길을 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과 꼭 피해야 할 표현들이 있다.
회사가 자신을 채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지를 설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수한 영어 능력과 원만한 대외관계로 해외영업에 자신이 있다'는 식으로 자신을 홍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사 이후 비전을 구체적으로 적을 필요도 있다. 지원하는 기업의 업종과 특성을 고려, 앞으로 어떤 업무에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명료하게 표현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경력과 경험을 쓸 때는 지원한 직무와 관련시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패션디자이너 지원자는 의류업체 인턴십과 미술 동아리 활동 등을 중심으로 쓰고, 문학 활동 등은 후순위로 미루는 게 좋다.
소개서 작성 때 꼭 피해야 할 것도 있다. 우선 각종 취업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나와 있는 '자기소개서 샘플'은 말 그대로 참고만 해야 한다. 그 중 괜찮다고 생각된 표현을 골라 짜깁기 한 소개서는 들통나기 십상이다. 인사 담당자는 수백 장의 소개서를 읽고 있다는 걸 명심하자. '인자하신 부모님 밑에서 2남1녀의~'식의 상투적 표현도 금물이다.
친구 사이에 흔히 쓰는 구어체식 문장이나 이모티콘(인터넷 등에서 기호로 얼굴 표정과 감정 등을 표현하는 것)을 쓰는 것도 감점 요인이다. 글 마지막에 '수고하세여~'나 '^^ ^^;' 등의 표현을 쓰는 지원자가 꽤 많다는 게 인사 담당자의 말이다.
너무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도 피해야 할 사항. 특히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신의 단점은 굳이 드러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영업직에 지원하면서 '내성적이다'고 하거나 재무 담당 지원자가 '덜렁대는 성격'이라고 고백하면 십중팔구 떨어진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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